서양에서 ‘채소 스테이크’로 불리는 버섯의 항암효과는 이미 잘 알려진 효능이다. 생 표고버섯 100g을 일주일간 먹으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10% 줄어든다는 일본의 연구 결과도 있다. 암의 예방에도 좋지만 버섯은 체중관리에 효과적인 식재료이다. 포만감을 높이고 변비를 막아주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농촌진흥청은 새해를 맞이해 체중 조절에 좋은 식재료로 버섯을 추천했다. # 버섯이 몸에 좋은이유 우선 버섯은 칼로리가 매우 낮은 식품이다. 열량은 100g당 24∼42㎉ 정도에 그친다. 다이어트에 좋다고 알려진 두부(97 ㎉)나 닭가슴살(98㎉) 보다도 적은 수치이다. 고형 성분은 10%가 채 되지 않을 정도로 수분이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식이섬유도 풍부해 버섯을 먹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