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명인이 극단적 선택을 모방하는 안타까운 소식이 연이어 들리자 사회적으로 베르테르 효과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소셜미디어로 투신 과정이 라이브 중계되면서 이를 목격한 불특정 다수가 연이어 모방을 하고 있습니다. 중·고등학생 때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는 만큼 또래의 선택을 보고 영향을 받아 비슷한 선택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유명인 1명에 600명 정도 극단적 선택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베르테르 효과란?베르테르 효과는 1774년 독일 문학가 괴테가 간행한 소설 에서 유래됐다. 미국 연구 학자 데이비드 필리스(David Philips)는 유명인 극단적 사건이 언론에 보도된 이후 같은 선택을 하는 일반인의 증가하는 패턴을 발견했고 '베르테르 효과'라는 이름을 ..